군산시는 경포천배수펌프장과 경포천배수갑문(이하 방재시설물)을 지난 1일자로 종전의 하수과에서 안전총괄과로 이관해 통합관리를 한다. 경포천 내 방재시설물 운영이 하수과, 안전총괄과로 이원화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홍수발생 시 상호 유기적인 판단 아래 신속한 재난 대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 이에 따라 시는 방재시설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방재시설전담팀 신설과 함께 전문․전담인력 확보로 산재된 방재시설물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고, 보다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수재해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시 전역의 홍수상황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간 수집 처리해 홍수재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