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에도 잘 한번 힘을 모아 봅시다” 지난 8일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10여명의 운영진들이 모였다. 운영진들은 오는 17일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열리는 ‘사랑의 향기 나눔 바자회’ 를 앞두고 힘을 모아 준비 중이다. 각기 다른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군산 시민들이지만 장애인 복지관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전국에서 기증된 후원 물품들, 지역주민들의 집에서 잠자고 있던 재활용될 생필품, 그리고 먹거리들과 더불어 지역특산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체들도 제품을 내놓으며 복지관의 직업지원반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장상원 관장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고, 복지관 직원들이 내놓은 애장품도 살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의 공간마련을 위해서 사용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리라는 것에 더욱 그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gs1004.or.kr)나 전화(466-7981~2)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