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동장 이기만)에서는 14일 주민대표단 40여명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후 9년째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동장 이선우)을 방문했다. 두 지역은 지리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동 명칭이 동일하고, 마산 3.15 민주화운동과 군산 3.5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적인 공간이 각각 소재하고 있다는 정서적인 공감대를 기반으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교류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구암동 주민대표단은 박대, 울외장아찌 등 군산의 향토특산품을 홍보했으며, 제10회 군산꽁당보리축제, 근대역사경관지역 등 군산의 주요 행사 및 관광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만 구암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洞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두지역간의 상호교류 분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