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5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생각의 장애를 넘어 아름다운 사회로’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의 후원으로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장종진)가 주관해 군산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초청인사 및 시민 등 1800여명이 참석해 1부 기념식과 2부 우리들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군산청춘실버합창단의 공연 및 합창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을 표창(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등)하고 장애인복지실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상)를 전달했다. 2부 행사로 사물놀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푸짐한 경품행사도 이어져 축제의 장을 이뤘다. 공연행사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건강 검진(군산의료원, 군산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및 국민 연금공단 익산․군산지사의 장애인관련제도 정보전달 등 부대행사가 이뤄져 참여자들을 위한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군산시자원봉사센터, 군산개인택시운전기사선교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현장 자원봉사와 도우미를 실시했고, 군산지역 소재의 18개소 교회에서 차량지원이 이뤄졌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는 화합의 장이되고 우리시 1만7400여명 장애인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군산시는 앞으로 각종 시책으로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차별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