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주택가 및 교통 안전 위험 우선 정비구간을 선정해 4월~10월까지 가로수 정비에 나선다. 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고, 각종 생활불편으로 인한 다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해망로 등 10개 노선(메타쉐콰이어 등 8종 2,582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노선별 시급구간을 선정, 우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도폭이 좁은 구간에 식재된 큰나무는 전선경합, 건축물 균열, 넘어갈 위험 등이 있어 가지를 많이 솎아내는 강전정을 실시하고, 도로 부속 시설물과 경합해 가로수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수목은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구간별 지역 특성에 맞는 가로수 전지작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김형설 시산림녹지과장은 “가로수 관련 민원발생요인을 사전 점검해 생활 불편 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