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진포로 상가 일부에서 조성한 ‘좋은 이웃들의 만남’ 회원 중 상가 몇 곳이 20일 이웃돕기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좋은 이웃들의 만남’은 경암동 6통 인근지역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15명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8년째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성품 및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좋은 이웃들의 만남은 연중 이웃돕기실천에 앞장서고자 회원 중 3곳이 먼저 달걀 30판 지원을 시작해 다른 회원들도 2월부터 라면 95개를 함께 지원, 세탁소를 운영하는 회원까지 관내 저소득층 세탁지원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후원활동에 대한 자발적 동참이 계속 이어졌다. 경암동에서는 기탁받은 물품을 동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원했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불경기인 요즘 이런 뜻깊은 일에 앞장서 주신 좋은 이웃들의 만남 상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손길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