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주민센터(동장 서명옥)에서는 27일 대한적십자봉사회 군산시협의회(회장:김봉례)의 지원으로 흥남동 주민을 위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소속의 이동식 빨래방 버스 및 적십자봉사원 20여명의 지원을 받아, 흥남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겨울동안 쌓여있던 이불 20여점 및 두꺼운 겨울옷 60여점을 세탁했다. 특히 흥남동 통장들도 빨래를 수거해오고 세탁 후 다시 갖다드리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봉례 회장과 서명옥 흥남동장은 “흥남동에 위치한 두 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글로벌 군산의 품격을 높이는 존중·배려·나눔의 실천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