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47) 군산 수도학원 원장이 29일 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가 주최한 ‘2015년 친절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김 센터장은 25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가난극복 무료 영어 멘토링 사업’을 통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랑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연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베푼 공적이 인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용연 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교육 사업을 펼쳐왔다”며 “미력하나마 그늘진 이웃을 돕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