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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경로당 노인위안 한마당

군산경로당 자원봉사 농악단 신연자 단장이 지난 2일 신풍경로당 회원 47명을 초청해 은파호수공원에서 노인위안잔치를 베풀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5-05 21:02:37 2015.05.05 21:02: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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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로당 자원봉사 농악단 신연자 단장이 지난 2일 신풍경로당 회원 47명을 초청해 은파호수공원에서 노인위안잔치를 베풀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신 단장의 이런 봉사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사비를 들여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기 때문. 신 단장은 이 행사를 지난 16년부터 매년 봄가을 2회씩 진행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위안잔치도 국악과 노래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넉넉하게 준비한 음식으로 모두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신 단장을 아는 주위사람들은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 단장의 아름다운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시어머니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간호하다보니 ‘효녀’로 불리고 있으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수시로 식사대접과 선물을 제공하기도 한다. 평소에도 요양병원과 노인병원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고 신풍경로당의 어려운 어르신 10여명에게 매월 10회 정도 자비로 중식을 손수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신 단장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은 후 어린 동생들을 부모처럼 돌봤으며 수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단장은 “어르신 등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박한 현실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보다 힘들게 사는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신연자 단장의 나눔과 활약에 많은 사람들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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