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고봉안)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미용 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한해 400여명이 이용했다. 어르신들은 “깔끔하게 파마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봉사자와 주민자치센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봉안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며 고마움을 전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