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군산시협의회(회장 김봉례)는 7일 오전 10시부터 대야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대야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겨우내 쌓여있던 이불 50여점 및 두꺼운 겨울옷 100여벌을 세탁 후 건조시켜 어르신들께 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대야면 적십자회원 및 부녀회원들도 차량을 이용해 빨래를 수거하며, 세탁 후 다시 해당주민들에게 배달해드리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대야면사무소(면장 김성수)에서는 이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하며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나눔실천을 약속했다. 군산지구협의회 김봉례 회장과 김성수 대야면장은“적십자 회원들과 부녀회들이 힘을 합쳐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봉사하는 모습은 장차 다른 지역 단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