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We-Happy 봉사단은 15일 40명의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여름용 대나무자리를 전달했다. We-Happy 봉사단은 흥남동주민센터 직원, 통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등으로 구성돼 2010년 5월부터 홀로 어르신 20명과 후원자 20명의 1대1 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6년째(연2회)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We-Happy 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단 40명과 홀로 어르신 40명의 결연으로 확대됐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어르신들이 훈훈한 나눔의 자리에서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홀로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성껏 살피는 등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흥남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