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훈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유성남 전북자율방범대연합회장, 한경봉 군산시의회부의장, 박종서 새정치민주연합전북도당 고문, 이근호 군산시새마을회장, 임종찬 군산시태권도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서 지난 6년간 자율방범대연합회를 이끌어 온 전 백병기 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모범 방범대원에게 시장과 시의장, 도지사, 교육감, 연합회장 등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범죄없는 내고장 구현을 위해 범죄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훈 연합회장은 “방범대원은 범죄로부터 지역과 시민을 지키며 봉사와 희생정신이 무엇보다 갖춰져야 한다”며 “최근 사회가 흉폭화되면서 시민들이 민생치안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만큼 야간 방범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물론 군산경찰서와 연계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연합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효율적인 순찰활동 강화를 위한 순찰차량 확보 ▲각 지역 방범대간 화합 및 단합 강화 ▲범죄 예방활동 강화 ▲방범대원 1000명 확대 ▲ 안심귀가길 순찰과 야간 자율학습 후 학생 안전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율방범활동을 내실화 해 나가기로 했다. 장병훈 신임 연합회장은 군산금강중학교 운영위원장과 군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취임 행사에서 축하 화환대신 받은 쌀을 나운3동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기탁했고, 올 하반기에도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원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