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연대시에서 열리는 ‘연대시 동아 국제박람센터’에서 ‘중국내 군산전’이라는 기업박람회를 마련, 군산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군산소재 기업체(35개)와 중국 연대시 기업체, 군산시 13개 우호도시 중국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군산전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연대시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도시 확립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연대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추진됐다. 5일 열린 연대시와 군산시의 ‘경제협력 무역상담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시의회 의장, 연대시 장영하 시장을 비롯한 수 많은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군산전은 군산소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제조․유통업체 25개사, 농산물유통업체 10개사와 중국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해 분야별 상담을 통해 투자협약 체결하고 있다. 또한 군산 ․ 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은 중국인들에게 군산시 관광자원, 산업단지, 새만금사업 등을 홍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방문 첫날인4일 연대시의 새로 당선된 장영하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 도시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경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