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선풍)에서는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공정여행을 독려하고 도시디자인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천사(1004)들의 아름다운 퍼즐 맞추기’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들의 봉사여행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볼런투어활성화사업이다. 특히 근대역사유적 및 유물이 많이 산재한 군산지역의 관광코스와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실제로 지난 한달간 1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유적지 관광이후 느낀 느낌이나 주제에 맞는 이미지들을 조각판에 그림으로 그리고 있으며, 오는 가을까지 모여진 1004개(천사)의 조각그림들은 근대유적지 인근 벽화그리기에 활용 될 예정이다. 사업에서 직접 그림 지도와 벽화구성에 참여하고 있는 김앵주(비밀의화원 대표)씨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이루어져 군산만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선풍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그림과 벽화라는 매개체로 좋은 추억을 남겨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환경과 관광이 어울어지는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고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