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세요” 주민생활지원과 김병래 과장과 직원들이 9일 나운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결식 어르신들에게 급식 봉사활동과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간식을 지원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복지급여 주민홍보와 상담을 병행하며 실시됐다.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바쁜 업무에서도 분기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꾸준히 현장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신애원(구암동 소재)을 찾아가 생필품을 전하고 급식봉사와 시설환경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김병래 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눔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가까이 다가가 귀담아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해 주는 돌보미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운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는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60세이상 어르신, 중증장애인, 질환자 등이 빈곤, 거동불편, 가족문제 등으로 주거지에서 식사해결이 곤란해 급식소에서 무료로 중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1일 370여명이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