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동장 서광순)은 9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8개 경로당 대표자를 초청해 메르스 관련 간담회를 열고 보건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르스 정보를 안내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시 보건소로 신고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밖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차근갑 삼학동 경로당 대표회장은 “메르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한결 안심이 되고 경로당 회원들과도 정보 공유를 통해 메르스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메르스가 특히 고령자에게 취약한 만큼 주민 불안 해소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동에서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