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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건넨 손길 세상을 밝히다’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군산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는 청소년 동아리와 커뮤니티를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6-10 17:06:51 2015.06.10 17:06: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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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앙로 소재 카페 디레마에는 네팔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일일 찻집이 마련됐다. 일일찻집 일꾼들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먼 나라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고, 판매수익금 및 후원금 전액은 네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됐다. 차 한잔의 따뜻함이 훈훈했던 찻집의 주인공은 바로 YWCA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 16명의 청소년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군산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는 청소년 동아리와 커뮤니티를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청운위 회장 강민석(19) 군은 또래들이 모인 위원회인 만큼 참여하는 일에 열정과 패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박성훈(20) 청운위 연합회장은 “청소년이 주축인 만큼 청소년 인권과 권리 바로알기 캠페인, 청소년 인권 설문조사, 세월호 참사 범국민서명대회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위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네팔 모금운동, 청소년 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청운위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도 얼마든지 사회에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아요. 무엇보다도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함으로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것이 청운위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스스럼없이 참여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인 만큼 청운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학생들. 청운위 연합회장과 학생들이 향후 운영 계획은 무엇일까. “힘들고 고된 적도 많았지만 지역의 청소년중 한명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매 순간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있어요.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인권 및 권리에 대한 모니터링, 캠페인 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지역내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예정이에요” 누구도 공부로는 가르쳐줄 수 없는 이웃, 친구들을 향해 나눔의 손길을 먼저 건넬 줄 아는 청운위의 모습은 강팍한 세상에서 따뜻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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