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드림스타트는 11일 군산건강가정지원센터와 아이돌봄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교육장소로 직접 방문하여 대상 가정의 자녀를 안전하게 보육하고 즐거운 놀이활동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나운동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A씨는 “그동안 받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어린 아이만 집에 두고 나가기가 어려워 참여를 망설였다”며 “드림스타트에서 가정의 어려움을 먼저 알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까지 돌봐준다고 하니 앞으로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 가정은 부모 프로그램 참여 3일전까지 드림스타트에 전화(454-7850)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80여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군산시만의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자원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