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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12일 시설직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도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공무원의 역할 및 기술행정’이라는 주제로 업무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시정 발전 방안 및 업무능력을 제고하라’는 문동신 군산시장의 지시에 따라 진행된 두 번째 연찬회다. 이날 행사는 건설공사의 환경적 요소와 갈등예방 및 치유방안, 재해예방, 정책 탐색 등 기술행정 절차와 아시아의 거점 도시로서의 군산시장기 발전전략 그리고 기술행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이에 대한 질의 및 건의사항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등에서 10여 년간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광태 시건축과장이 세계 선진 도시들의 변화상을 소개하는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과장은 “최고를 베끼던 ‘따라하기‘ 차원을 넘어 미래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재창조해가는 퓨처마킹(future marking)의 기술행정을 펼쳐 시민의 다양한 욕구의 능동적 대응과 시정발전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성공과 실패 사례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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