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 주민들로 이루어진 서수자율방범대(대장 김종기)가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가중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자율방범대는 지난 15일 관내 경로당 등에 나누어줄 것을 당부하며 손소독제(500ml) 35개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종기 자율방범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하며,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면내 방범 순찰 활동 강화 및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조성구 서수면장은 “면민이 협심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수면이 메르스 청정 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