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내 비안도 및 두리도 2개 유인도서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정화조 분뇨수거 및 폐기물을 수거처리 한다. 수거대상은 분뇨수거 신청시설 33개소와 집하장 2개소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해 운반선을 이용 육지로 운반할 예정이다. 수거분뇨는 하수처리장내 분뇨처리시설에서 정화처리하고 폐기물은 시 매립장으로 반입처리 한다. 이번 수거․처리는 도서지역의 거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제공과 공중위생 편의도모, 인근 해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수거차량 운반용 선박 1척을 임차해 예산절감 차원에서 자원순환과 폐기물 처리사업과 병행 실시하며 분뇨 및 청소차량 5대, 청소 미화원 등 수거 인력 12여명이 동원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