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 체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날 담당 직원들은 지역 내 임대아파트와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 이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 개편의 핵심은 기준 중위소득 값을 활용한 대상자 선정으로 상대적 빈곤 개념을 도입, 급여별 선정기준 다층화, 수급자에 대한 보장수준 현실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기존에 보호하지 못했던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수급자 혜택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 이에 주민생활지원과는 이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직원 모두 찾아가는 홍보를 마련했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군산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