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미성동 군산근로자종합복지관(동아로 11)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설치지역 주변에 위치한 하나리움시티 등 다수의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리움 주변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임에도 불구, 주민센터와의 거리가 멀어 민원이 잦았기 때문이다. 또한 공휴일 및 야간에도 운영되고 수수료가 창구보다 50%정도 저렴한 기기운영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치로 군산시는 ▲군산시청 ▲나운2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조촌동주민센터 ▲동군산병원 ▲수송동주민센터 내부 ▲수송동주민센터 외부 ▲산단민원센터 ▲산단민원센터 법인인감 ▲군산의료원 ▲군산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총 11개소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하게 됐다. 추현예 민원봉사과장은 “예산의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지역 도의원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편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발급가능한 서류는 55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