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권영달)에서는 30일 군산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10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지난 5월 12일 상용차 주행성능시험장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쌀화환을 받아 기탁하게 된 것.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는 주행시험장 인근 주민 및 지역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권영달 전북자동차기술원장은 “상용차 주행성능시험장 착공식을 준비하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화환을 쌀로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나눌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권영달 전북자동차기술원장께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에 사랑나눔 운동이 꾸준히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은 정부가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