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홍종우) 교정협의회(회장 김동순)는 6일 수용자 폭염나기 후원행사 일환으로 생수 1만병(19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폭염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찜통 무더위 속에서 각종 작업과 직업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교정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김동순 교정협의회장은 “얼음생수 지원이 무더위로 교도소 안에서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하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용자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정에 고마움을 느끼고 반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종우 군산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얼음생수를 지원해준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