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3일 새만금 서울투자전시관에서 사업 용지별 개발사업 시행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재원조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연택 새만금위원장,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장관, 진념 전 경제부총리, 이우철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사업의 경우 작년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가 국가 의제로 채택되고, 최근에는 과감한 규제혁파와 함께 새만금산업단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등 기업의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향후 진행될 새만금 개발 사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전문 리츠(REIT’s)나 부동산펀드를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투자지원방안, 투자재원의 개발참여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사업의 현황 및 개발방향에 대한 정보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정부3.0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