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14일 2층 강당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5 귀농·귀촌 교육과정(기초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이번 귀농∙귀촌기초반 교육은 10월 20일까지 12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이해와 군산시 귀농정책을 알리는 1차 강의를 시작으로 수도작, 원예, 특용 작물 및 축산분야, 친환경농업, 농기계교육 등 기초 영농과정부터 귀농인에게 필요한 농지∙주택 구입, 귀농인 집짓기 등 현실적으로 직면하는 귀농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의와 성공 귀농인의 사례 교육, 귀농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꾸려졌다. 특히 올해 귀농∙귀촌교육 특징을 살펴보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7일까지 기초반 40명, 전문반 30명을 정원으로 모집결과, 초반부터 교육 문의가 쇄도했다. 시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을 귀농, 귀촌이 중소도시인 군산에서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고종원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 초기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속가능한 귀농귀촌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귀농교육을 수료하거나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전문반이 시작되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지역활력계(454-52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