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천사누리 지역복지협의체가 13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성금․품을 전달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수송동 천사누리지역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 동네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동 단위 인적강화망으로 행정과 지역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복지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학교 교육복지사, 민간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금번 성금품 지원은 천사누리지역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기금모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의정경로당에 에어컨 설치, 신덕경로당에 냉장고 기탁, 한아람지역아동센터와 예품지역아동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채규택 지역복지협의체 부위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민관협의체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및 열악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공앞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어려운 계층에게 맞춤형복지를 펼치고자 지역자원개발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