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5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5기팀에 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서영미)의‘맘스누리’가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창업 공간과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맘스누리’는 임신에서 양육까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가정에서 직접 제공받는 친정엄마 같은 서비스로 가사・산후・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육아돌봄 및 멘토・공동육아 프로그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맘스누리’에서는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며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육아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에 걸쳐 맘스매니저 양성과정을 진행하였다. 육아전문가인 맘스매니저는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양육환경 제시 및 가정의 육아사례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소통하며 전문 멘토의 역할을 한다. 호원대학교 서영미교수는 ‘아이를 처음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본인의 양육방법에 대해 불안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육아 커뮤니티들을 비롯해 수많은 온라인 공간에서 초보 엄마들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답변을 찾으려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자기 경험에 비춰 본‘카더라’정보일 뿐 정확한 전문 정보가 아니다. 아이들마다의 환경이나 발달 특성에 따라 양육방법도 달라야한다. 일률적인 육아백과사전과 인터넷의 정보만으로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라고 언급했다. 육아전문가인 맘스매니저는 각 가정의 육아환경과 아이의 발달을 토대로 부모의 멘토가 되어 육아의 시행착오를 덜어줄 뿐더러, 초보 엄마들에게 육아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