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액체납자 징수기동팀을 꾸려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지방자치의 근본은 지방재정의 확충이라는 모토아래 2015 지방세 체납액 징수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징수기법을 반영한 월별 추진일정에 따라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징수과장을 팀장으로 6개팀 13명의 현장징수팀을 운영, 오는 8월 중순까지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맨투맨 방식으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지 방문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 및 징수여부 등 단시간, 다각적인 징수활동으로 체납실태 분석을 통한 재산압류, 채권압류와 추심,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 고액체납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는 현장대화를 통해 유동자금 확보 시까지 체납처분을 유예하거나 분할납부 등 징수유예 처분해 해당 업체를 최대한 배려 조치한다는 방침. 이진석 군산시징수과장은 “계속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서는 것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은 물론 고질․고액 체납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제재가 따른다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