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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발달을 위한 ‘베이비마사지’ 교육 호응

군산시드림스타트는 15개월 이하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4회기에 걸쳐 ‘우리아기 오감터치 베이비마사지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7-29 15:34:21 2015.07.29 15:34: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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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드림스타트는 15개월 이하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4회기에 걸쳐 ‘우리아기 오감터치 베이비마사지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0 ~ 12세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그 부모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아동들과 함께하는 방법, 교감하는 방법 등을 학습하지 못해 애착이 잘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드림스타트 관리 대상 15개월 이하 영아가정 중 유대감 형성이 필요한 영아와 모(母) 17명을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4회기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얼굴, 배, 다리 등 8가지의 마사지 방법을 습득토록 해 모(母)아(兒)의 유대감 증진과 영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데 일조했다. ‘베이비마사지 교육’은 모(母)아(兒)의 피부 접촉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눠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서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아이의 피부 혈액순환을 좋게해 유연성과 면역력을 키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이의 치료효과 뿐 아니라, 근육을 발달시켜 아기의 성장을 자극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가방’ 후원을 통해 가정안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베이비마사지에 필요한 로션, 오일, 블랑켓, 타올 등을 참여한 영아들에게 제공했다. 서동석 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아동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특히,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의 양육기술향상, 가족관계개선 등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드림스타트는 양육기술이 부족한 부모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이유식교육, 소규모 부모교육, 지역연계 부모교육 등 다양한 부모교육을 실시, 부모의 양육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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