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2015년도 상반기 쓰레기종량제 봉투판매 수입이 전년도 상반기 대비 15.7%(약 2억3000만원)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시가 쓰레기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서 그동안 지속적인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어 성숙된 시민의식을 통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쓰레기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군산시폐기물매립장 내 주민감시단을 통해 규정 외 배출쓰레기의 매립장 반입금지를 철저히 추진해왔다. 또한 읍면동과 연계해 시민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불법투기지역 등 취약지 관리에 힘써 왔으며, 올 3월부터 집중관리지역 10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단속을 펼쳐오고 있다.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원도심지역 등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고 있어 시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하자”며 “앞으로도 ‘깨끗한 군산시 만들기’를 위해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