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휴가철을 맞아 30일 오후 2시 군산문화센터 풋살장에서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인 ‘더 파더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최근 아빠 육아의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군산지역 5~7세 영·유아와 아빠20쌍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신체놀이활동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및 팀 게임 △요리조리 미꾸라지 잡기 체험 △아빠와 함께 비눗방울, 솜사탕 만들기 등.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사무국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요즘 아빠들이 아이와 함쎄 놀아 주는데 한계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갓난아이도 아빠와 교감할 수 있고 사소한 장난에도 반응한다”라며 “아이들의 미래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충분히, 신나게 놀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 지원하고 호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내 보육과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상담실, 수유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