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월부터 종이팩 재활용 친환경 화장지 교환 ․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등)을 일정량 이상 모아오면 친환경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읍․면동 주민센터(27개) 사무소에서 종이팩 ․ 화장지 교환을 실시할 수 있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며 고급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종이팩 발생량의 70%가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팩 200㎖ 또는 500㎖ 20매, 1000㎖ 10매 수집하면 화장지 1개를 교환 해준다는 계획이다.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납작하게 펼치거나 접어서 모아둔 것을 주민센터 교환장소에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이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