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오는 8.15 광복절을 시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7일부터는 시 홈페이지, 전광판, 도로가변전광판(VMS), 버스승강장 안내판 등에 광복70년 ‘위대한 여정’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하는 엠블럼과 태극기를 표출하고 있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 3,500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시 산하 공무원들은 관내 기관·단체들과 연계해 시민이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읍·면·동에서는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주민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선정,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민간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가득 넘치게 하여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70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시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고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