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주민센터(동장 이기만)에서는 17일, 주민 산책로변에 위치해 있으나 밭작물 무단경작 및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방치돼 있던 공한지에 국화와 철쭉을 심어 동네꽃밭을 조성했다. 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관리소홀로 잡풀이 무성한 도로변공터에 국화를 식재해 마을화단을 조성한 바 있으며, 무분별한 농작물 재배나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자투리땅이나 공한지를 동네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기만 구암동장은 “동에서는 앞으로도 이렇게 버려진 공간에 동네꽃밭을 만들어 불법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