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와 호원대(총장 강희성)는 19일 서장실에서 지역 최초로 대학내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관련 경∙학 공동 치안협력을 위한 캠퍼스폴리스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호원대내 경찰관련 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지원을 받아 캠퍼스 폴리스를 구성해 교내 캠페인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군산경찰서와 정례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경찰관으로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예비경찰관 현장실습시 캠퍼스 폴리스 활동에 참여케 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캠퍼스 폴리스 대원은 호원대 2학기 개강에 맞춰 인원모집을 통해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기재 군산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치안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배움 및 나눔을 실천하고,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의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경찰활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장래 경찰을 동경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캠퍼스 폴리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