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 희망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8일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제1회 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여했다. 희망터에서는 상영작 중 촉각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을 주제로 다룬 영화인 ‘달팽이의 별’이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달팽이의 별’은 오로지 촉각으로만 의지하는 영찬과 척추장애인 아내 순호가 꿈을 향해 세상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관람에 참여한 학부모는 “영화 달팽이의 별을 관람하면서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자녀와 함께 관람하여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최수정 학생은 “영화를 보면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일깨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면서 “주변에 장애를 가진 또래 청소년이 도움이 필요할 때 서스름없이 다가가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달팽이의 별’은 오로지 촉각으로만 의지하는 영찬과 척추장애인 아내 순호가 꿈을 향해 세상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