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지원장 최인규, 이하 군산법원)은 법원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성본창설 및 개명절차 안내 - 작명 상담 - 개명 신청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개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법원, 각 자치단체 소속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군산지부 및 익산지부, 군산 및 익산 지역 작명가(재능기부)의 유기적인 협력하에 이루어졌다. 먼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달 26일 군산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9월 7일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익산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군산법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는 우리 법원이 국민을 섬기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국민과의 소통이었다”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된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군산법원은 소외된 계층에게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