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시민문화운동 추진단은 11일 구.역전사거리 일대에서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친절․질서․청결 시민문화운동의 기초질서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미원동 및 구.역전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에 불법투기 쓰레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불법․무질서를 근절하고 주민들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했다. 흥남동 시민문화운동 추진단 50여명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종량제봉투 사용, 노상적치물 제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플래카드 홍보 및 안내문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김세환 흥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교통사고로 동네 주민이 많이 다쳐서 가슴이 아팠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서로 양보하고 질서를 지켜, 더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불법․무질서를 근절하고 살기 좋은 흥남동을 만들기 위해 친절․질서․청결 시민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