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7일 관내 직장 및 산단형 등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나운동 소재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관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기업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2015년 정부 직장보육 정책방향 및 정부지원제도인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어린이집 의무사업장 설치․지도 상담과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해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근로자에 대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이날 윤진주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집 설치·운영 컨설팅 사업 안내’에 대해, 손지연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육 정책 및 직장어린이집 설치 제도 안내’를 각각 설명했다. 또한 김선숙 충청남도청어린이집 원장이 ‘직장어린이집 우수 설치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진주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기업도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사업을 수행함으로서 우수 인력 고용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로자들 역시 자녀 양육 부담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기업이 직장어린이집의 원활한 설치․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석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설치·운영비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