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드림스타트는 최근 군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취약계층 아동의 효율적인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아동 발굴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용아동의 상호 정보공유가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아동의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상호 연계를 통해 서비스 대상 아동의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과 시 외곽지역 등 원거리지역에 거주하는 취약아동 중 정서불안이나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대상으로 한 치료지원사업도 지역아동센터이용아동과 연계해 연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말 드림스타트 관리아동 551명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이 102명으로 18.5%에 불과한 것에 따라 금후 밀착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지역아동센터로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인지․언어, 신체․건강, 정서․행동 분야에 치료가 요하는 위기아동을 드림스타트로 연계할 계획이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취약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손잡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향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