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교 명칭이 동백대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산시와 서천군은 최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군장대교 명칭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동백대교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동백대교로 결정된 것은 군산시와 서천군의 시화와 군화가 똑 같이 동백이라는 점에서 향후 양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우수상에 ‘금강노을대교’, 장려상에 ‘진포대교’, ‘기벌포대교’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서천군은 오는 22일 예정된 2015년 제2차 행정협의회를 통해 군장대교 명칭 변경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 안건이 행정협의회를 통과할 경우 양측 도 지명위원회에 명칭 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와 서천군은 지난 7월 한달 간 군장대교 명칭 공모를 실시해 모두 460여건을 접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