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미숙) 주관 한·중 여성단체 교류행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양 도시는 2004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뒤 매년 상호 방문해 우호 협력을 다져왔다. 이날 행사는 중국 연대시부녀연합회 대표단 11명을 초청하여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방조제, 산업단지, 국립생태원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군산시여단협 회원 및 증경회장단 21명이 함께 제3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참석, 근대문화탐방, 한국음식만들기 체험 등 문화적인 교류와 함께 군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송미숙 회장은 “앞으로도 연대시 부녀연합회와 친밀한 교류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