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면 통사리 채준석 이장이 12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손수 경작한 찹쌀10㎏ 32포대(130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기탁,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개정면은 이 쌀들을 경로당과 문해학습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준석 이장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든 계절이 찾아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개정면장은 “힘들게 수확해 보내주신 정성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나눔과 희망의 후원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