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실천하는 환경운동가 ‘오늘은 지구청소일’활동이 17일 군산시 전역에서 학교, 기관, 기업, 시민봉사단체, 가족봉사단 등 30여개 단체와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민들이 자원봉사와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1년에 2회 정도 ‘1시민 1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파호수공원, 경포천, 청암산, 월명산, 하구둑 금강시민공원 등 관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nanum.gun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고선풍 이사장은 “지구를 아끼는 마음으로,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환경정화사업이 앞으로 군산의 자랑스런 범시민운동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