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소룡동(미소마을) 복지협의체는 17일 소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장터 바자회와 먹을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미성동 주민들의 농악과 소룡초등학교 난타, 월명중학교 등 지역 기관 20개소가 참여하여 주민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진재천 미소마을 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미소마을 복지협의체가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의 구축을 통해 동네 복지를 실천하는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래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관협력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에 지역기관과 주민들이 동참하여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