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동장 김주홍)은 1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과 교류사업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서울과 군산을 잇는 인적 교류와 농림수산물 등의 상품, 생활체험·휴양서비스, 정보 또는 문화 등의 교환·거래 및 제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산 정상의 성곽을 따라 중구와 용산구 경계에 위치한 후암동은 인구 1만9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김주홍 미성동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양 주민자치위원회가 서로 상생발전하는 교류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태만 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다가오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성공기원과 군산 꽁당보리축제 및 철새여행의 많은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성동과 후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중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