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년부터 미룡동 군산대학교 앞 원룸촌 일대를 중심으로 기존 합류식 관거를 우·오수관으로 분류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도 국비 14억을 포함한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수관거 2km 및 배수설비 124가구를 정비할 계획으로 내년 3월중에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연말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룡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미룡동 주공아파트 인근 미제천 수질이 개선되고, 악취가 발생되지 않아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